박경철 시장, 체육단체 등과 익산 12개구간 성화봉송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이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기원을 위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29일 오전 익산시청 앞 광장에서는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한국부인회 익산지회,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장애인 단체, 체육단체 등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 행사가 열렸다.
성화 봉송 18일차인 이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한 성화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한 익산시를 경유해 논산을 거쳐 군산으로 이동했다.
박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시청을 출발해 남중우체국, 북부시장, 영등치안센터, 기아자동차신동대리점, 전북은행원광지점, 원광대 정문까지 12개구간 2.8㎞를 50여분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봉송했다.
박 시장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한 익산시를 경유하게 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성화봉송의 남은 일정이 잘 마무리 돼 미래 스포츠 주역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를 환히 밝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세계 170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축구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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