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기저질환 없어… 퇴원자도 1명 늘어 총 91명
2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32명이 됐다. 사망자는 04번 환자(55)로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전체 사망자 32명 가운데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연령층인 고위험군은 29명(90.6%)다.
퇴원자도 1명 추가돼 91명으로 늘었다.
퇴원자는 96번(42·여) 환자로 그동안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다고 대책본부는 전했다.
퇴원자 91명은 남성이 48명(52.7%), 여성이 43명(47.3%)이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메르스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59명이다. 이 중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
격리대상자는 전날보다 95명이 증가해 2562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0명이 늘어난 1만3008명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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