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기계고등학교 수업 재개
포항교육청, 기계고등학교 수업 재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5.06.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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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기계고등학교 윤모교사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6.12) 후 지난 15일~19일까지 휴업한 기계면 5개 초, 중, 고등학교가 휴업을 마치고 지난 22일부터 정상 등교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항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전 7시30분부터 기계면 소재의 기계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시북구보건소 직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열검사를 실시했으며, 학생 모두가 이상증상 없이 등교를 마쳤다.

또한 10시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학생의 자가격리 해제 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특별강의 및 집단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이경희 교육장은 “교내, 외 소독 강화, 개인위생관리 강화 등 적극적인 메르스 예방 활동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