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삼성합천병원 이사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이재철 삼성합천병원 이사장,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5.06.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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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철 삼성합천병원 이사장(가운데)이 경남지역 55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나의 작은 나눔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촛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남지역 55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게 된 이재철 삼성합천병원 이사장(80)의 가입 소감이다.

이재철 이사장은 지난 22일 합천군청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서명식을 가져 합천에서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재철 이사장은 4년 전 부인의 칠순 잔치에서도 3000만원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부한 적 있으며 합천 관내 중·고교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 군수는 “팔순을 맞이해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한 이재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너소사이어티 합천군 회원 1호를 시작으로 많은 지역민들이 행복한 합천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합천은 지역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나눔의 온정이 매우 높은 고장”이라며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길 바라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