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메르스 예방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계양, 메르스 예방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5.06.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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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등 217개소

인천시 계양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계양구 관내 공원화장실 24개소, 경로당 156개소, 구청 및 주민센터 13개소, 공공도서관 등 기타 공공시설물 24개소 등 총 217개소이며, 23일까지 보건소 기동반 1개팀과 위탁방역업체 4개팀, 동 자율방역단 11개팀이 휴대용ULV를 이용한 살균소독을 실시한다.

구보건소는 메르스 발생 직후부터 비상근무 실시, 임시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한림병원과 협력해 의심환자 진료 및 격리병실 38병실을 확보해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메르스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일회용마스크, 홍보물 등을 배부하는 등 지역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메르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방역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복지기관 및 도서관, 공공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