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외국인 메르스 예방 ‘만전’
안산, 외국인 메르스 예방 ‘만전’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6.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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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7만여명의 등록외국인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의 외국인 밀집도시로 이번 메르스로 인해 외국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확한 메르스 정보 전달과 예방대책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8개 외국어 1만부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이주민센터 등 18개 외국인 관련 시설에 손세정제 58개, 마스크 69상자를 지원했다.

이어 원곡동 외국인 밀집지역에는 메르스 예방안내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외국인주민센터에는 매일 메르스 예방안내와 함께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다.

외국인주민센터 한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의 메르스 예방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