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메르스 차단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
남양주 “메르스 차단하고 정확한 상황 전파”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5.06.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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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공동협력 대책회의 개최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제2차 민관군 공동협력 메르스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메르스의 확산은 철저히 차단하고 움츠러진 소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앞서 지난 10일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20여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남양주시의 메르스 확진자 2명, 격리대상자 30명을 관리하며 지역에서 발생된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본부는 4개팀 7개반 52명이 근무 중이며 본부에서는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방역대책을 수립하고 환자관리, 피해상황의 조사 및 지원, 방역행정 조치, 일일상황보고서 작성 및 전파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20개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남양주시 메르스 대응 민관군 공동협의회(의장 이석우)는 격리자를 1:1로 관리하고 메르스 일일상황을 홈페이지에 올려 시민에게 정확한 메르스 상황을 전파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시는 서울 강남 등으로의 교통이 발달돼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왕래가 많은 곳으로 최근 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안전하다고 강조하지 말고 시민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사전예방대책을 소상히 설명해야 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양주/정원영 기자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