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금 지원으로 경제위기 극복한다
강원, 자금 지원으로 경제위기 극복한다
  • 강원취재본부
  • 승인 2015.06.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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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재난기업자금 200억원 우선 긴급지원
고정금리 2%…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시행

강원도는 메르스로 인해 경기침체가 확산됨에 따라 재해재난기업자금 2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특수목적자금 총 300억원 중 200억원을 우선 지원하며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도 실시한다.

재해재난기업 대상은 메르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대상지역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정보관련산업 등이며 업체당 최대 5억원, 고정금리 2%로 5년간(2년 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지원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특례보증 대상은 메르스 확진 영향지역내 사업장 소재 소상공인 등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 보증수수료 0.8%(일반보증 1~2%)로 운영한다. 지원기간은 18일부터 자금소진시까지며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운영 중인 재해재난기업 자금지원은 메르스 확산이 끝나더라도 연말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경기침체가 현실화 됨에 따라 조기 경기회복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해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원취재본부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