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 “농업 6차 산업화 주력”
이정백 상주시장 “농업 6차 산업화 주력”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5.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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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의 길을 묻다’ 토크 콘스트서 주제발표
▲ 이정백 상주시장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 주제발표 및 토크 콘서트를 갖고 있다.

경북 상주시 이정백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농어민신문사가 주최하는 토크 콘서트 ‘한국농업의 길을 묻다’에 참석 지역농업의 현실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정찬주 월곶영농 대표, 강수진 강수진팜 대표,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 대표이사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펼쳤고 200여 명의 청중들이 경청했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한국농업과 농촌의 현실 △청년농업인들이 제안하는 농업정책 △FTA, TPP 등 시장개방에 따른 대책 △농가소득 안정 등 농정현안사항 문제점 해결 방안 △미래 성장산업인 농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열렸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정백 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의료기관 부족, 도시이주 및 출생아 감소에 따른 학생수 감소, 농번기 인력부족 등 문제점을 제시하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살아야 농촌도 살고, 나라의 경제가 튼튼해 질 것”이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이 더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뒷받침 되도록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과학적인 데이터 농업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안목을 넓힌 앞서가는 영농을 강조하며, 우리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한 인력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개척, 농업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업 6차 산업화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당면한 농정현안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창간 35주년을 맞은 한국농어민신문이 그간 한국 농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