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시민 불안감 해소 강화
경기도 용인시는 관내 메르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메르스(MERS)대응 지침에 따라 공공기관 및 의심환자 발생 지역에 락스 희석제로 철저히 소독을 펼치고 있으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독 방법 안내문을 발송, 각 가정에서도 직접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손세정제, 마스크 등 감염 예방물품을 주민센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등에 비치, 배부하는 등 메르스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의 메르스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의심환자 및 확진자 발생 시 해당 지역을 철저하게 방역 소독한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 9시 현재 관내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자는 303명이며, 확진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이나 호흡곤란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외출을 삼가고 즉시 중앙 메르스 핫라인(109) 또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보건소(324-4964/324-6903/ 324-896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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