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충남교육청 대책 상황실 방문
충남도의회 교육위, 충남교육청 대책 상황실 방문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6.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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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상황 점검… 상황 근무자 격려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15일 오후 도교육청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방문, 상황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현) 소속 위원들이 15일 오후 도교육청 메르스 대책 상황실을 방문, 상황 근무자를 격려하고 학교 내 메르스 확산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충남교육청은 상황보고를 통해 “현재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한명도 없으며, 학교 내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교육을 강화하고 휴업 및 자가격리 학생에 대한 생활지도와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직원이 위기 대응 총책이라는 의무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명의 학생도 놓지 않겠다”고 보고했다.

또 “15일 오전 9시 현재 충남도내 휴업학교는 43개교, 자가격리 학생 241명, 자가격리 교직원 23명으로 휴업학교는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메르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구입비, 소독비 및 체온계 확충비 등 특별교부금 9억7000만원을 각급 학교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성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러스 감염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막을 수 있고, 수시 발열체크로 유사증상자 조기 발견 조치와 학교 소독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메르스감염병 환자가 발생됨에 따라 감염병 위기 대응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학교 대응 방안과 부서별 대응 매뉴얼을 시달했으며, 이달 4일부터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 상황실을 운영, 학교 내 확산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