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 휠체어 나들이’ 자원봉사자 모집
서대문구, ‘어르신 휠체어 나들이’ 자원봉사자 모집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5.06.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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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4일 서대문구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모습. 구는 거동 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휠체어로 안산자락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관내 명소를 나들이시켜 드릴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한다.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 등에서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휠체어 나들이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휠체어로 안산자락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관내 명소를 나들이시켜 드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자원봉사에는 개인과 단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 희망일 7일 이전에 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330-1270)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안산 자락길 입구 보관소에 20대, 안산공원관리사무소에 5대의 휠체어를 비치하고 연중무휴 무료로 빌려준다.

보관소에서는 평일과 주말, 공원관리사무소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여할 수 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나들이’ 참여자는 물론, 건강상 보행이 어려우면 신청서 작성 및 신분 확인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통한 휠체어 나들이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함은 물론,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