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
  • 신아일보
  • 승인 2007.01.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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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 매력도시 익산,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

이한수 익산시장이 그려가는 2007년 행복한 도시 익산 희망
KTX 역세권개발·서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성장 동력 창출

익산시는 지난해 민선 4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이란 비전으로 새 출범한 이한수 익산시장이 탁월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6개 분야 총 57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난항을 거듭해 온 환경자원관리시설사업을 착공했다.
대한주택공사와 KTX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지역종합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환황해권 시대와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교통 및 물류거점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해년을 맞아 최근 2007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는 익산시의 새해 시정방향과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듣는다.

-편집자 주-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 기업하기 좋은 익산 투자매력도시 선언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왕공농공단지, 한양방과학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닥섬유 제품 개발사업, 나노급방사선의료영상첨단기술 개발사업 등의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투자매력 도시! 익산 만들기’를 선언하고 공장설립추진단과 서울투자 유치사무소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투자유치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300억원이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는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하며 산·학·연 맞춤형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이한수 시장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받아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사업비 2,363억원을 투자하여 삼기·낭산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 KTX로 미래를 여는 교통·물류기반 구축

익산시는 지난해 KTX 정차역으로 익산역이 확정됨에 따라 익산이 호남 내륙권의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한주택공사 KTX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종합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여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올해부터 중앙동, 창인동, 평화동 등 구도심을 KTX 미래의 속도 혁명을 주도해 나가는 호남권의 교통 및 물류의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익산역세권개발에 대한 기본 구상은 첫째, KTX 미래형 복합역사를 건설하고 쇼핑·관광·문화·업무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하여 관광명소, 교통·상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이다. 둘째, 익산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충하여 육상교통의 허브도시를 만들 것이다.
셋째, KTX 익산역사와 새만금을 연계하여 새만금 관광의 첫 출발지와 기착지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문화·관광산업 육성>

◇백제문화권 정비, 문화재단 설립, Y자형관광벨트 조성

익산시는 백제문화권 정비, 문화재단 설립, Y자형 관광벨트 조성하여 익산을 매력이 넘치는 문화와 관광이 특성화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륵사지, 미륵산성, 왕궁리 유적 등 백제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쌍릉주변 테마공원, 금강변 생태공원, 함라한옥체험단지, 웅포관광지 등을 조성하여 관광산업인프라 확충할 것이다.
또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금마·웅포·영정통을 잇는 Y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관광수입 증대할 것이다.

<행복 올리는 생산적 복지 실현>

노인공동작업장을 설치하여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가노인복지센터, 농어촌재가복지시설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여 노인복지를 증진하고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지원, 장애인전담보육시설 설치 등으로 장애인의 자립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청소년 여가선용 및 건전한 문화 정착을 위한 청소년 유스호스텔 건립, 청소년 야영장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여성 보호시설 및 영유아 보육시설 지원,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이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교육환경 조성 및 참다운 행정혁신

익산시는 평생학습도시로서 평생학습동아리 및 우수프로그램 지원, 문해교육, 부모교육 등으로 지식 정보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투자방식으로 모현도서관을 건립하여 서부지역 시민을 위한 독서 문화 공간 확충할 것이다. 익산시 기업형 팀제와 총액인건비 제도를 도입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행정조직으로 혁신할 것이다.
지난해 조직 전반에 대한 용역을 실시했으며 조직개편에 대한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직원교육과 시민토론회를 마쳤다. 올해 최종안을 확정하여 성과위주의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 조직 개편 내용은 △ 선진 기업형 팀제 도입 △주민생활 지원기능 일원화 △유사·중복기능부서 통폐합 △존치의 필요성이 없는 기구 폐지 및 이원화된 기능 조정 △지원부서 축소, 사업부서 강화 등이다.

<풍요롭고 활력 있는 농촌경제 육성>

◇서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최근 익산서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농림부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농촌경제 활력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2008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금강·동산동·춘포면 일대는 벼농사 및 시설채소 중심지역, 팔봉동 일원은 축산, 과채류 생산 중심지역으로 권역화하고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친환경벼 저장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산지 유통센터, 벼부산물 활용센터, 교육관광자원시설 등을 설치하여 친환경 농업의 산실로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또 풍요롭고 활력 있는 농촌경제 육성을 위해 자운영 및 블루베리, 닥나무 등 특화작물을 재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산자 조직 및 우수 농가의 지원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순수미, 탑라이스 등 익산쌀 명품 브랜드화, 농촌전통테마 체험마을(함라 소룡, 웅포 송천, 상제2, 성당) 육성, 친환경유기물 생산 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익산/김용군기자 ygkim@shinailbo.co.kr

<2007 익산시 핵심전략사업 11>

△익산지방산업단지조성및기업유치, △한양방과학산업단지 조성, △귀금속보석산업클러스터 구축, △닥섬유니트패션 클러스터 구축 친환경 농업육성, △왕궁농공단지 조성 환경자원관리시설 설치, △수도산 체육공원 조성, △공원 녹지시설 리모델링 사업, △인북2로~마한로간 도로개설공사, △웅포관광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