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조국·우원식 등 혁신위원 11명 발표
김상곤, 조국·우원식 등 혁신위원 11명 발표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5.06.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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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혁신위원 선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 인선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본인 이외에 외부인사 6명, 내부인사 5명으로 혁신위를 구성했다.

외부인사로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태욱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정채웅 변호사(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전남 지부장), 임미애 경북 북부권 규제개혁협의회 위원장,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연구소 소장, 정춘숙 한국여성의전화 전 상임대표가 선정됐다.

당내인사 4명 중 국회의원으로는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계의 우원식 의원이, 기초단체장 몫으로는 박우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인천 남구청장)이 인선됐다. 원외지역위원장에서는 친노 핵심인사로 꼽히는 최인호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이, 당직자 중에서는 이주환 당무혁신국 차장이 각각 합류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들에 대해 "헌신과 희생에 더해 실력을 갖추신 분들"이라며 "혁신위원회는 혁신위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새정치연합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