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경북도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가동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5.06.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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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체제… 조기 종식 행정역량 집중
▲ 경북도는 지난 8일 오후 4시에 7부서와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원본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메르스(MERS) 대책지원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지원본부에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각 부서 임무수행과 시·군 요청 사항 처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본부는 경북도 재난종합상황실(5층)에 설치되며 각 부서 파견 직원으로 실무 반을 편성해 상황실과 연계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수시로 관계부서 합동 회의를 개최해 지원과 협조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오후 4시에 7부서와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원본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병환 대책총괄반장은 “지난달 20일 처음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전국에서 지난 8일 현재 87명의 확진환자와 6명의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 아직 도내 확진환자는 없으나, 의심환자 분들이 있어서 걱정이 많다”면서 “도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도민들께서도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상현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