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메르스 우려'에 각종 행사 연기
진주소방서, '메르스 우려'에 각종 행사 연기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6.09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문병섭)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예정돼 있던 교육 및 행사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가 학생 100여명에 육박하고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많은 인원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나 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무리가 있어 경남 소방본부는 각종 행사나 교육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일선 소방서에 시달한 상태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오는 17일 예정이었던 자체점검 실무교육 상설교육장 운영 과 25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취소하고 7월 교육 일정에 병행진행 및 대체교육(사이버교육) 안내 등으로 교육 수요를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문병섭 진주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조직의 입장에서 내린 결정이다.”며 “하루 빨리 메르스를 이겨내어 안전한 진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