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 발벗고 나서
전북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 발벗고 나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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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의원, 격리자 관리실태 파악·대책 논의 등 ‘분주’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사진)이 전북도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의원들과 함께 발벗고 나섰다.

강 의원은 9일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등과 함께 국가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전북대학 병원을 방문해 격리자 관리실태 및 도내 메르스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지사를 면담해 도내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상황 및 병원· 자가격리 등 방역실태를 확인하고 확산방지대책을 논의했다.

또 남원 지역구 사무소에서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8일 오전 8시 현재 전북도내에는 메르스 확진환자 1명, 의심환자 1명이 발생했고, 감시자도 총 626명에 달한다.(병원격리 5명, 자가 격리 538명, 능동감시 83명)

강동원 의원은 “위기능력이 부족한 현 정부가 초기에 안이한 자세와 상황인식 잘못으로 대응에 실패해 수도권에 머물던 메르스가 지방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더 이상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전북도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전북도와 방역당국, 도내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메르스 방역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