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메르스 예방 각종 행사 연기
광진구, 메르스 예방 각종 행사 연기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5.06.08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상방역대응반 등 운영 확산 방지에 총력

서울 광진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예정돼있던 각종 행사를 연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8일과 9일 양일간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올바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노노이야기’ 공연을 무기한 미뤘다.

또한 9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매달 1명씩 초청해 강연을 듣는‘광나루 아카데미’일정도 연기했다. 구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연기된 행사는 일정이 확정이 되면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구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대비대응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단계를 관심단계, 주의단계, 경계단계, 심각단계로 나눠 비상방역대응반을 운영한다. 24시간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유지하며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반을 신속하게 소집해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