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메르스 유입 차단… 확산 방지 강화
태안해경, 메르스 유입 차단… 확산 방지 강화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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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발생 19일 째인 8일 충남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메르스 해상유입 원천 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현재 경비함정은 △선박 검문검색 시 개인 보호장비 착용 △개인 신체 및 복장 세척·소독 강화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에 따른 선원 소독·방역 실시 △VHF, SSB 등 통신기를 이용한 감염 예방 방송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센터는 △출·입항 선박 및 해양레저 활동 관광객 대상으로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메르스가 장기화 됨에 따라 현장에 마스크, 보호복, 소독 약품 등을 추가로 배정해 접촉을 최소화하며 해상 및 육상으로의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노력 중이다. 

안해경 관계자는 “감염자 및 의심자 환자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해상에서 마저 유입이 되면 큰일이다” 며 “해상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