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전기 될 것으로 기대
맹진영 서울시의회 의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시립대학교 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상호 협력 추진으로 지역공동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자료 열람 및 도서 대출을 이용 할 수 있는 도서관 운영에 대한 지침을 변경했다.
현재 대학교 도서관 개방에 일부 대학에서는 재학생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서울시립대는 여러 의견을 종합 도서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 해 예산 편성 과정부터 도서관 개방을 위한 질의와 예산 확보는 물론 수차례의 회의, 지역주민과 재학생의 의견 수렴이 있었고, 도서관 측의 시스템 사항 점검 및 운영 테스트를 걸쳐 비로서 도서관을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도서관에는 일반도서 88만여권이 소장돼 있으나 도서관 개방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우수 장서 2만여권 추가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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