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 , 하루, 한번 더 (더 더 더 전북관광!)’
‘한곳 , 하루, 한번 더 (더 더 더 전북관광!)’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6.07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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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3주년 특집] 민선6기 1년 - 전라북도
▲ 송하진 전북지사(오른쪽)가 지난 4월2일 전북 익산역에서 호남고속철도 이용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도, 굴뚝 없는 친환경산업 ‘토털관광’ 본격 추진
특색있는 자원 활용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
1000만 요우커·수학여행단 33만명 유치 ‘박차’

전북도는 민선6기 핵심공약 사업인 토털관광의 기반구축을 위한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털관광은 굴뚝 없는 친환경산업으로 지속적인 녹색성장이 가능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다시, 새롭게 만나는 한국, 전북관광!’ 구현을 위한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 1000만 요우커 유치, 수학여행단 33만명 유치, 전북관광패스라인 시범사업 등이다.

도는 2020년까지 총 1조7231억원을, 특히 올해에는 2122억원을 투자해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더 더 더 전북관광!)’ 전북토털관광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 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

전북도는 공통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는 한옥정자, 카페·갤러리 등 14가지의 숨어있는 매력을 조성해 14개 대표관광지 어디에서나 만나지만 느낌이 다른 차별화된 관광을 만든다.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우리나라 최고 지명) 같은 전북도내에 있는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최(最初,最高,最大,最小,最多,最長,最短 등)시리즈’를 개발한다.

전주시 덕진공원은 역사적 문화요소를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정원으로 육성시키고 군산 근대문화도시는 일제강점기 시대 체험의 산 교육장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은 강천산 온천수를 이용해 헬스케어가 가능한 힐빙(힐링+웰빙)거점지역으로, 부안의 변산해수욕장은 휴양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안 최고의 전천후 해양관광지로 육성한다.

◇ 1000만 요우커 유치

2018년 대한민국 1000만명 요우커 시대를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 지원단을 발족하고 14개 시군을 연계한 관광상품 공동홍보, 외국어(중국 태권도를 연계한 체험 및 교류단체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태권도 체험단(6000여명), 최치원 프로젝트 상품개발, 문화공연 교류단(5000여명)을 유치한다.

◇ 수학여행단 33만명 유치

전북도는 최근의 수학여행이 안전제일 우선의 소규모(150명 미만), 체험형, 단기간으로 변화됨에 따라 33만명 수학여행단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이에 발 맞춰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체험 등 운영 중인 체험형 테마 코스 외에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이 재미있어하는 신규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수학여행 버스마다 안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담지도사를 배치하고, KTX 등을 활용한 코스상품 개발과 수학여행단 전담 콜센터 운영으로 각 학교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교사·학부모 대상 팸투어 실시, 수학여행 길라잡이 책자 배부, 학교 방문 세일즈콜 등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3개의 대규모 국제대회에(캠핑캐라바닝대회, 새만금 국제청소년 야영대회,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6500여명의 참가자가 전북도를 방문함에 따라 국제대회 주관 조직위원회, 여행관계자 등과 상품개발팀을 구성해 각 대회 참가자에게 맞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전북도 관광을 홍보한다.

◇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전략적 마케팅

대외적 협업시스템 구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도는 코레일 관광개발사와의 MOU를 통한 서해금빛열차 철도상품을 판매중에 있고 계절별 축제여행 등 기차여행 협력상품을 지속 개발 판매한다.

또한 도-한국관광공사-태권도진흥재단-상해 태권도협회와의 4개 기관간 입체적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중국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무주 태권도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밀접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이들 기관과의 적극적 친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타겟별 관광상품 개발과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한 요우커 유치 공동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 토털관광 분위기 업(up)으로 관광 이미지 업(up)

전북도 단일 관광상품과 교통·숙박·음식·기념품을 패키지화 한 관광패스라인에 대한 이미지 시각화와 부르기 쉬운 네이밍 개발을 통해 토털관광 분위기를 조성한다.

전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응대와 토털관광정보 제공으로 기분 좋고 감동 있는 여행으로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도록 관광관련 종자자, 일반 도민들까지 토털관광 알리미로 양성한다.

또한 도내 47개소 관광안내소를 토털관광안내소로 리모델링해 관광객에게 전북관광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생 MT대회와 UCC경연대회를 개최해 전북여행에 대한 좋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토털관광으로 전북도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는 ‘토털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호기심과 재미를 더해 전북관광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