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메르스 차단 위한 주말 비상근무 점검
권선택 대전시장, 메르스 차단 위한 주말 비상근무 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6.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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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상황실 방문… 자가격리자 관리, 의심사례 초기대응 만전 당부

권선택 대전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공휴일 비상근무 중인 일선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6일 오전 시 간부공무원, 보훈단체장 등과 보훈공원, 현충원 참배 일정을 마친 직후 대전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권 시장은 “메르스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밀도 있는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건소 인력으로 밀착관리가 어려울 경우 관계공무원과 전문가집단의 도움을 받아 차질 없는 관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감염 차단이 급선무지만 환절기 여러 의심사례에 대한 초기대응의 고삐도 늦춰서는 안 된다”며 “119 등에 고열 신고 등 의심사례가 접수되면 즉시 관할보건소와 연계하는 등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시장은 지난 5일 서구보건소 비상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의 주말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메르스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