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메르스 확산 방지 ‘장터축제’ 취소
신안군, 메르스 확산 방지 ‘장터축제’ 취소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5.06.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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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와 주민 건강보호에 총력을 다하고자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지도읍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신안병어랑 농수산물 장터축제’를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현)는 전국 각지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모이는 자리가 메르스 조기 종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아쉽지만 내년으로 미뤄 더 알차게 준비해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축제취소와는 별개로 지도읍 전통시장(5일장)은 매달 3일과 8일에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