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 윤병천 사장은 취임 2개월만에 사직원을 제출하고 지난 3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윤병천 사장은 “개인적인 불찰로 인해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사장의 퇴임 원인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하기전인 도시재생미래전략연구원장으로 재직 시에 타 지자체와 관련된 사안으로써 고양도시관리공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사장 공석에 따라 업무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박상인 상임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박상인 상임이사는 “윤병천 사장의 불미스러운 퇴임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등 산적한 현안사항을 한 치의 착오 없이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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