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남원보건소,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6.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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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보건소는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라 치매노인으로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시키고 인지능력 향상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 ‘허브와 함께하는 두뇌 치유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 2회(화, 목) 운영하며 지난 2일 1회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치매교육 및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우울증 감소를 위한 우울증 교육을 포함해 영양 및 중풍예방교육, 치매예방을 위한 기공체조 등을 실시한다. 또한 교육 전·후로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증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최태성 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회적으로도 비용부담이 크므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