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교직원 ‘쿨비즈 운동’ 전개
원광대병원, 교직원 ‘쿨비즈 운동’ 전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6.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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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하절기 동안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쿨비즈(Cooi BIZ) 캠페인’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은 내 자신 주위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동참하고 있는 쿨비즈(Cooi BIZ) 캠페인은 시원하다는(Cooi) 뜻과 사업, 업무(Business)를 뜻하는 영문 합성 신조어로 무더운 계절에 양복 등 정장을 입지 않고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간편한 복장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보자는 운동이다.

여름철 정부가 권하는 실내 온도는 26도인데 자켓이나 넥타이를 착용했을 경우 체감 온도 상승으로 더위를 더 느끼지만 쿨비즈 차림을 한다면 2도 가량 체감 온도가 낮아진다고 한다.

올해로 3년째 쿨비즈(Cooi BIZ)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근무 복장 간소화뿐만 아니라 잠시라도 사용하지 않는 전등, TV, 컴퓨터 끄기 운동들을 꾸준히 벌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 왔다.

원광대병원 박승 행정처장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의 현실을 볼 때, 에너지 절약은 백번을 강조해도 넘침이 없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캠페인이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