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8개 고교·322개 학원서 일제히… EBS 연계율 70% 수준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올 11월12일 치러지는 수능을 앞두고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 중 첫 시험이다.
난이도와 출제경향이 수능에 가깝다.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4만7786명과 졸업생 7만4003명 등 62만1789명이다.
영역별 지원자는 △ 국어 A형 28만8241명, B형 33만2867명 △ 수학 A형 40만2402명, B형 21만2826명 △ 영어 62만486명 △ 사회탐구 34만8609명 △ 과학탐구 24만8038명 △ 직업탐구 2만3528명 △ 제2외국어/한문 6만522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 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이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한다.
결과는 이달 25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모의평가 연기는 후유증이 너무 크고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로, 현 상황에서 연기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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