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감염자 총 3명…"지역사회 감염 아닌 의료기관 내 감염"
이에 따라 환자 수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중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만 총 3명으로 늘었다.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와 가족이다.
또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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