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영양요리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양요리교실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국적인 당사자와 가족 20명이 참여했으며, 첫 수업으로 우리아이 건강한 간식 ‘고단백, 고칼슘 감자피자, 수박화채’를 만들었다.
앞으로 두 차례(4, 18일) 더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기를 시작으로 9~10월 2기 대상자도 모집 중에 있으며, 참가신청은 진해보건소 보건행정과 영양플러스실(225-6139)로 문의하면 된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문화 가정의 건강증진과 함께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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