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농공단지 2016년 준공
익산 함열농공단지 2016년 준공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6.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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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50억원 투입… 기공식 개최

전북도와 익산시의 새로운 전략산업인 LED집적화단지로 조성되는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기공식이 1일 현지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경철 익산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장, 전라북도의원, 익산시의원,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LED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해 3290㎡(1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시, (유)신화토건, LED관련업체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 시행사로 나서고, 완공 후에는 LED 관련업체들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농공단지 분양예상 가격은 3.3㎡당 43만9000원이다. KTX, 호남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1번, 23번국도 등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농공단지로 조성돼 관련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 20년을 맞는 시점에 북부권 발전의 원동력과 LED산업의 중심지가 될 함열농공(전문)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게 돼 뜻 깊다”며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함열농공(전문)단지 조성으로 LED집적화단지가 조성되게 되면 민선6기 공약과 관련된 북부권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지역전략산업의 육성과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지역 연계 발전, 낙후된 농촌지역의 도시기반시설확충, 지역의 균형발전 기여, 도시인의 농촌유입 유도 및 농촌거주자의 이촌억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