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회 외교 강화 위해
31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대표는 7월 초·중순경 방미를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당초 이달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지연되고 박 대통령의 6월 중순 방미가 확정되자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의 이번 미국 방문은 정당·의회 외교 강화를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LA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미 중 미 상·하원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의 이번 방미가 성사되면 작년 10월 중국 방문 이래 여당 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 외국방문이 된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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