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한방으로 불면증·우울증 잡는다
금산군, 한방으로 불면증·우울증 잡는다
  • 길기배 기자
  • 승인 2015.05.28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한방 밝은마음교실'을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스트레스, 불면증, 화병,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저소득층이다. 읍면에서 각1명씩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방 밝은마음교실은 기초검진 및 사상체질검사, 스트레스검진과 공중보건한의사의 상담, 진맥, 침술, 한약 등 한의학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심리적 불안감을 가져오며 나아가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불면증, 화병, 우울증 등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 방법과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과 상담이 이어지고 한의학적 지식을 활용, 불면증 원인 규명과 수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삶의 질은 높아가는데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우울증이란 증상을 호소하게 되며 우울증은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다시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