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보건소, ‘건강업교실’ 지속적 확대 운영
인천 서구보건소, ‘건강업교실’ 지속적 확대 운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5.05.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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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는 현대인들의 가장 큰 질병 위험요인 중 하나인 비만을 관리하고 예방하기 위해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비만관리프로그램인 ‘건강업교실’은 한 기수에 비만인 30명의 참여신청을 받아 매주 월, 수, 금 주 3회씩 12주간 총 36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운영, 34명이 참여했고 24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운동지도 및 영양지도를 주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개인별로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해 영양사의 영양지도를 받고 일일 운동과제 수행에 대한 운동일지를 매일 작성해 운동지도사의 운동지도를 개별적으로 받는 전문적인 비만관리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혈액검사, 체성분검사, 기초체력을 측정해 개인별로 비교분석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3개월 동안 체중을 최고 19㎏을 감량한 사례도 있고 체지방을 11.7㎏ 감량하기도 했으며, 개인별로는 체중을 평균 3㎏ 정도감량 했으며 참여자 대부분이 혈압과 혈중 중성지방이 눈에 띄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내용의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비만을 예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