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국가금연지원 사업 우수기관 선정
익산보건소, 국가금연지원 사업 우수기관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5.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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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AW컨벤션센터서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2015년 보건소건강증진사업 국가금연지원 사업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소는 전국 254개 보건소가 참여한 2015년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금연 사업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 중 흡연율 감소와 전면금연 제도의 조기정착에 기여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보건소는 생애주기별 대상자 특성에 맞는 흡연예방교육을 5만8890명에게 실시하고, 흡연자 금연지원서비스를 2464명에게 제공해 46.8%의 금연성공률을 유지했다.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고 비흡연자를 위한 공중이용시설 법령이행 모니터링을 2379개소에 실시해 법령을 위반한 24개 시설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올해는 금연 환경 조성일환으로 많은 시민과 어린이 휴식공간인 체육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비 흡연자 보호를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금연구역 표지판 62개와 보건소 보유 차량 11대에 차량랩핑을 해 지속적으로 금연홍보를 펼친다.

또 지역자원과 연계한 금연분위기 조성과 금연구역 제도 정착을 위한 금연시범 마을 1개소를 선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 환경조성에 힘쓰겠다”며 “29일 영등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세계금연의 날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