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연금개혁 등 최종 담판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연금개혁 등 최종 담판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5.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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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포 복지부 장관 해임건의 및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 등 논의

▲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7일 회동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28일 예정된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 등에 대해 최종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새정치연합에서 요구하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문형표 장관 해임건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또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상임위 차원에서 합의된 상태여서 추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들은 법사위를 통과한 54개 법안 처리와 추후 법사위 계류 중인 안건들도 논의할 에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공무원연금특위 간사로 활동했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도 배석한다.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비공개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