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건소, 치매선별-정밀 검사
홍성보건소, 치매선별-정밀 검사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5.05.26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세이상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검사로 진행하며, 1단계 치매 선별검사는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치매 유증상자에 대해 협력병원인 홍성의료원에서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로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정밀검사는 치매조기 검사자중 인지기능 저하 자에 대해, 진단 검사비용 최대 8만원, 감별 검사 비용 최대 4만원을 지원하며, 치매로 진단돼 악물 치료하는 경우 소득기준에 따라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 부담금을 월 3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보건소는 2015년 현재 치매 선별검사에는 5000여명이 참여했고, 이중 1.8%가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검진자 중 50%가 치매로 진단받아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 관리하면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심화를 방지할 수 있으며 8년 후 요양시설 입소율을 70%이상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