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7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복지급여제도 개편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저소득층 지원확대에 따라 생활이 어려워도 그동안 지원이 안됐던 저소득 주민들이 해당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내방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 급여를 신청하면 수급자의 상황에 맞춰 급여 지급 결정하게 된다.
맞춤형 급여제도는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가구여건에 맞게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을 지원하며 부양의무자 선정기준도 대폭 완화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자 군 주민복지과장은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있으나 신규 신청자의 경우 소득·재산조사 등에 30~60일 정도의 시일이 소요된다”며 “다음달 집중신청 기간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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