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50대 여성 ‘안검성형술’ 무료 시행
남원의료원, 50대 여성 ‘안검성형술’ 무료 시행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5.05.2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사진)은 지난 13일 심한 눈 처짐에 시야가림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통동 김모씨(여·57)를 대상으로 ‘안검성형술’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검성형술은 나이가 들어 상하 눈꺼풀(안검)의 피부가 처지고 늘어지며 눈 아래에 지방으로 불룩해지는 경우 등을 교정을 해주는 수술로 눈 위쪽은 상 안검, 눈 아래쪽은 하 안검 수술이라고 한다.

남원의료원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해 의뢰된 저소득층 환자 및 남원의료원 안과 이용환자 중 진료과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저소득층 환자 30여명을 선정해 무료 수술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하만묵 남원의료원 안과과장은 “수술 시간도 비교적 짧고 수술 후 5~7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환자들의 심적 부담도 적다”며 “안검성형술은 처진 눈꺼풀로 인해 시야를 가리는 분, 눈 아래 지방이 많아 피곤해 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분, 피부 처짐이 심해 나이 들어 보이는 분 또는 눈 밑 주름이 심한 분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수술로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미용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박주영 원장은 “앞으로도 남원의료원은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