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는 영화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을 제1호 한국해양대 명예선장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명예선장을 처음 제정했다.

박한일 총장은 지난 21일 오후 윤 감독을 초청해 명예선장증, 선장 모자, 제복, 총동창회 명예회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국해양대는 윤 감독이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한국해양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선장을 비롯한 해기사에 관심을 두게 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에서 주인공 윤덕수(황정민)는 선장이 되려고 한국해양대에 합격했다가 돈을 벌고자 입학을 포기하고 월남전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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