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주 연속 40%대
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주 연속 40%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5.25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주자 지지도 김무성 상승-문재인 하락-박원순 추격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월 들어 3주 연속 4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의 3주차(18~22일) 주간 조사 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2.9%로, 1~2주 각각 44.2%, 43.4%를 기록하면서 3주연속 4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21일 황교안 법무장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이후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0.1%포인트 하락해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5월 1∼3주 새누리당은 41.3%, 40.8%, 41.7%를, 새정치민주연합은 27.0%, 29.2%, 27.3%로 격차를 보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5월 셋째 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2%로 3주째 1위를 지켰다. 김 대표의 지난주 지지도는 21.4%였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5%(지난주 19.6%), 박원순 서울시장 14.6%(지난주 12.9%),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6.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문 대표는 지난 4월 셋째주에 지지도 27.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박 시장은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두 사람의 격차는 4.9%포인트로 줄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2.0%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