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귀빈으로 자리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창간 13주년 축하인사를 건넨 뒤 "국가와 국민 모두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언론인들이 공정하고 진실된 보도로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심규언 동해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지와 분석으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는 언론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차별화되고 깊이있는 정보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언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열 신아일보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에 모이게 돼 반갑다"고 운을 뗀 뒤 자리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대표는 이어 "전국에서 새로운 정보를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 주재기자들이 있기에 당사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진 저녁 만찬시간에서는 초대가수와 댄스팀 공연이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음날 오전에는 대표이사와 기자들간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신문 편집방향 △ 보도기사 질 향상 △ 지면 조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간의 화합 도모는 물론,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언론 확립이 강조된 뜻 깊은 자리였다는 평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