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재단은 지난 21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5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최응진 수석부지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김보성(탤런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에 기증되는 차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사랑의 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은 우리사회의 희망과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사회복지, 교육,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 여러분의 큰 사랑과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공모한 모든 기관을 선정하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발벗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총 687개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이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지역 교통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차량 기증을 포함해 지난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량으로 총 443대를 기증했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