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06억 투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206억 투입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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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컨소시엄 새로 선정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융합을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사업자로 13개 컨소시엄을 새로 선정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3개 컨소시엄에는 총 2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94억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기업이 부담한다.

2013년부터 지원이 이뤄져 앞서 2년 동안 32개 컨소시엄에 총 528억원(정부지원 240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제주 비양도, 인천 지도, 충남 죽도에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도서 지역 전력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이 새로 추진된다. 이들 3개 지역 사업에 모두 60억2000만원이 투자된다.

폐광 지역인 전남 화순과 충남 보령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는 1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경남 하동, 경기 양구, 경북 포항의 태양광, 태양열, 풍력, 소수력 등의 융합 사업에 46억1000만원, 충북 진천, 경남 거창, 강원 정선, 경남 남해, 경남 산청의 태양광과 지열을 결합하는 사업에 82억4000만원이 들어간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들 사업을 추진할 13개 컨소시엄과의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