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사랑병원, 유방암환우 건강강좌
안산 한사랑병원, 유방암환우 건강강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5.05.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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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등 소개
▲ 안산시 한사랑병원은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경기도 안산시 이동에 위치한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지난 19일 유방암환우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방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 유방암수술과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2년 유방암환우회 ‘한너울회’를 결성해 매년 5월과 10월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유방암환자의 경우 치료 후에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골다공증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고 전이, 재발, 2차암 발병 등 암에 취약하기 때문에 수술 후 건강관리를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는 유방암환자들의 부인과 검진(이원식 부인과 과장),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 성형 및 고주파 마사지(주규화 유방·갑상선센터 과장),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이지훈 유방·갑상선센터 과장) 그리고 한사랑병원 구범환의무원장(대한암협회장)의 핑크리본 캠페인을 소개 했다.

이 병원장은 “정기적으로 건강강좌를 여는 등 유방암환자들의 모임인 ‘한너울회’를 지원함으로써 유방암수술을 넘어 유방암극복에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사랑병원은 지난 2011년 개원부터 유방, 갑상선질환의 양성, 악성종양 수술과 항암 치료 등 특화된 진료를 위해 ‘유방·갑상선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최근에는 여성질환의 다각화치료를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했다.

또한 대장항문, 탈장, 상부위장관, 혈관, 화상, 담낭(담석증, 담낭염, 담낭용종) 등 각 분야별 외과진료에 힘써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