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20일 환경부가 지정한 EV(Electric Vehicle) 선도 도시로서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자는 공고일 이전 안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 법인, 단체로 공공기관은 제외되며, 전기자동차 1대당 2천만원과 완속충전기 1대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구입차종 및 충전기의 종류를 결정해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되고, 신청대수가 보급대수보다 많을 경우 내달 26일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보급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BMW i3, 닛산 LEAF 등 전기자동차 인증차량 6종으로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세제지원으로 취득세 등을 감면 받을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시는 관용차량 5대, 민간보급 20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정책에 맞춰 내년에는 보급대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 전화 031-481-2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