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동대문구,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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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6개 분야 26개 단위사업 전개
▲ 지난 15일 열린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여름철 기상예보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 해 기습성 폭우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대문구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대책 △사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행락질서 확립, 노인 및 청소년 보호육성 등 6개 분야 26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구는 지난 15일 오후 5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구청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대외협력반 △시민소통 및 행정지원반 △교통통제반 △현장복구반 △구호의료반 등 6개 반 73명으로 구성됐으며 10월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안전건설교통국장을 통제관으로 응급복구반을 구성해 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교통, 상수도, 전기, 통신을 최우선으로 즉시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피해 주택은 응급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이재민구호반 △의료지원반 △감염병관리반 △위생지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재해구호센터를 조직하고 동주민센터, 학교, 교회 등 18개소에 1만0393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해 취사용구, 응급구호세트 등 6종 1537점의 재해구호물자를 비축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