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달 중순 미국 방문 다른 정상회담 주제 논의도 오갈 듯
박 대통령이 케리 장관을 접견하는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양국 간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할 게획이다.
또 최근 복잡하게 전개되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북한의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해서도 진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에상된다.
이 외에도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문제 등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은 내달 중순 미국 방문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한미 정상회담과 더불어 한일관계 진전 방안과 한미일 3각 협력 등 동북아 정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것으로도 전망된다.
박 대통령 예방을 마친 케리 장관은 윤병세 외교 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후 대학강연과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미국으로 출발한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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