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보건소, 10월 말까지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시행
인천중구보건소, 10월 말까지 건강과일바구니 사업 시행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5.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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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보건소는 ‘2015 미래세대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10월 말까지 주 2회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은 가정에서 돌봄이 적은 아동일수록 인스턴트 식품과 길거리 음식에 많이 노출되는 문제점을 감안해 시행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과일을 직접 제공해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준다.

또한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 관리를 통해 평생 건강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과일 공급과 병행해 영양교육를 실시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추진방법은 1회 2~3종류의 과일을 개별 포장해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전달하며, 사업시행 전·후 대사증후군, 콜레스테롤 검사 등 신체계측과 식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효과를 평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은 물론 소아 비만예방과 성장후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