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 박서준 아닌 왕지혜가 '오작교'
배용준♥박수진 결혼, 박서준 아닌 왕지혜가 '오작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5.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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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결혼하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가수 출신 배우 박수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 박서준이 큰 역할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배용준과 박수진,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박서준이 박수진과 친하게 지내는 동료인 것은 맞지만 오작교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회사 식구들끼리 종종 식사 자리를 갖곤 한다"며 "박서준 외 다른 연기자들도 있었고 키이스트 직원들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오작교까지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에 도움을 준 이를 꼽자면 배우 왕지혜가 아닐까 싶다"며 "원래 박수진과 친했던 왕지혜가 당시 소속사 이전을 고민 중이던 박수진에게 키이스트에 올 것을 권유했고 지난해 3월 전속 계약을 맺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14일 밤 키이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수진이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던 중 올해 2월 배용준과 연인사이로 발전했으며, 올해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상황이며,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과 장소는 추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전격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수진의 혼전 임신설도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갖게 됐으며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박수진 또한 따듯하고 세심한 배려로 다가온 배용준에게 신뢰와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