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꽝남성 대표단, 오산 방문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 오산 방문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5.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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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이 우호증진 협의와 투자설명회 등을 위해 오산시를 방문했다.

경기도 오산시 국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꽝남성 대표단이 우호증진 협의와 투자설명회 등을 위해 지난 12일 오산시를 방문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꽝남성 당 서기인 레 푸옥 탄 단장 등 23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오산시청을 방문해 곽상욱 시장을 만나 집무실에서 환담을 나누고 곽 시장의 안내로 시청 민원실을 둘러봤다는 것.

이후 오산시의회를 방문해 시의원들과 환담을 나눈 뒤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열린 저녁 환영 만찬에 참석해, 오산시 공직자들과 교류협회·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나누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우호 증진의 시간을 보냈다.

방문단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공직자와 한신대·오산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아모레퍼시픽 등 오산 관내 기업들과 U-City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했다.

베트남 꽝남성은 1만406㎢의 면적에 인구는 140만여명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각종 문화유적지가 풍부하고 베트남 최초로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추라이 경제특구가 위치해 있다.

한편 꽝남성 방문단은 14일 세마대를 방문한 뒤 오산시를 떠나 남대문시장 등을 시찰하고, 오는 15일에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곽상욱 시장과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진행한 뒤 16일 출국한다.

[신아일보] 오산/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